빗속을 뚫고
예상보다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공주를 거쳐 논산까지..
계룡산 한자락 아래 있는
피정의 집...
앞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큰 비가 내려도
가야할 곳이 있으니까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따뜻하게 맞이해주는 사람들..
정성스러운 점심...
정갈한 수녀님들의 미소가
나를 반긴다.
오늘 함께 하는 이들 모두를
축복하시길
비는 조금 멈추었지만,
계속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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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을 뚫고
예상보다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공주를 거쳐 논산까지..
계룡산 한자락 아래 있는
피정의 집...
앞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큰 비가 내려도
가야할 곳이 있으니까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따뜻하게 맞이해주는 사람들..
정성스러운 점심...
정갈한 수녀님들의 미소가
나를 반긴다.
오늘 함께 하는 이들 모두를
축복하시길
비는 조금 멈추었지만,
계속 내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