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는 있어도 변함은 없기를…
어제 정말 오래간만에
동생과 엄마, 그리고 지인분과
맛있는 저녁을 함께하며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지인의 생일 축하,
동생의 밴쿠버 복귀,
그리고 책 출간 기념…
겸사겸사 함께한 시간,
행복한 시간이었다.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추억의 팝송이 흐르는 좋은 카페에 갔는데,
카페 입구에 의미 있는 문장이 적혀 있었다.
“변화는 있어도 변함은 없기를…”
우리는 언제나 변화한다.
그리고 변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우리에게 큰 희망이다.
그러나
변함은 없기를…
변함이 없다는 것은
‘관계’ 속에서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는 뜻일 것이다.
변함이 없다…
과연 가능할까?
가능하다.
변하지 않는 사랑,
변하지 않는 의리,
변하지 않는 신의…
관계에 책임이 따르듯,
한결같은 마음을 지켜가기 위해서도
의지와 용기가 필요하다.
내게는 이렇게
변함없는 관계 속에 함께하는
누군가가 있는가?
묻게 된다.
대답은 “예스”…
수십 년이 지나도록
변함없이 곁을 지켜준 사람들…
그렇다면 나는
누군가에게 변함없는 사람인가?
또한 묻게 된다.
성장을 위한 변화는 있어도
누군가에게는
변함없는 사람이기를…
든든한 사랑과
의리와 신의를 지켜가는 사람이기를…
오늘 아침,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