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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관리자2026년 9월 27일조회 55


조카



“여기가 어디야?‘


너의 첫마디 같았단다

아가야


어리둥절한 너의 표정

갓 태어난 너에게

세상은 너무 낯선 곳이였으리…


사랑하는 조카를

맞이하며

감격으로 흘렀던 눈물

벌써

24년...



추석연휴

할머니 집에 와서


11시가 넘게

거뜬한 늦잠을 자고


혼자

아름아름, 조근 조근

아주 늦은 아침식사 챙겨먹는

너의 모습

참 편안하고 자연스럽구나



조카와 고모로

몇다리 건너 만났지만,


너는 분명

나의 핏줄...


캐나다에서

한국 여기까지

와 있구나.



함께 간 카페

내 옆에 앉아

주절주절

뭔가를 읽고 있다


참 이쁘다

참 대견하다


너의 미래가

기대되는 구나


우리 수연이의

그 찬란한

미래에


고모의 마음이

벌써부터 설레인다.



세상에 와 주어

참 고맙다



우리 이쁜 조카딸 수연이


지금처럼

이쁘고 건강하고

지혜롭고

행복하길


핏줄 고모가

축복해


가장

많이 축복해


생일 많이 축하해

우리 수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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